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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동해시 청년정책 (일자리 지원, 주거 안정, 인프라 구축)

by 갬갬갬 2026. 2. 13.

동해시 청년정책

강원 동해시가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향후 5년간의 청년정책 방향을 담은 제2차 동해시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확정했습니다. 청년 인구 감소와 서울 집중 현상이 심화되는 가운데, 동해시는 일자리와 주거를 중심으로 한 통합 지원 체계를 구축합니다. 2026년 한 해 동안 255억원을 투입해 36개 사업을 추진하는 이번 정책은 청년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실질적 기반 마련을 목표로 합니다.

동해시 청년 일자리 지원 정책의 핵심

동해시 청년정책위원회가 확정한 제2차 동해시 청년정책 기본계획은 '청년이 이끄는 변화, 함께 성장하는 동해시'를 비전으로 설정했습니다. 2025년 기준 동해시 청년 인구는 2만3천982명으로 최근 10년간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며, 청년 유출의 주요 원인으로 일자리 부족이 가장 크게 나타났습니다.

 

이에 동해시는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문화, 참여·권리 등 5대 분야를 중심으로 생애 단계별 통합 지원 체계 구축에 나섰습니다. 세부 추진 과제로는 청년도담센터 건립, 청년요식업 창업자 육성 지원사업, 청년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청년도전지원사업, 청년 자산형성지원 사업 등이 포함되었습니다.

 

13개 부서가 참여하는 이번 정책은 2026년 한 해 동안 총 255억원이 투입되어 중·장기적으로 단계적 추진될 예정입니다. 현재 20대 직장인들이 서울에 머무를 수밖에 없는 이유는 명확합니다. 지방에는 양질의 일자리가 부족하고, 있다 하더라도 선택의 폭이 좁기 때문입니다. 동해시가 청년요식업 창업자 육성 지원사업과 청년도전지원사업을 통해 일자리 창출에 나선 것은 긍정적이지만, 이것만으로는 청년들의 지역 이주를 유도하기에 부족합니다. 일자리 정책이 실효성을 갖기 위해서는 단순히 일자리 수를 늘리는 것을 넘어, 청년들이 선호하는 직종과 근무 환경을 제공하고, 경력 개발의 기회를 보장하는 질적 측면의 개선이 필수적입니다.

 

정책 분야 주요 사업 목적
일자리 청년도담센터 건립, 청년요식업 창업자 육성 취업역량 강화 및 창업 지원
주거 청년·신혼부부 행복주택 조성 주거비 부담 완화
복지·문화 청년 자산형성지원 사업 경제적 안정 기반 마련

 

청년 주거 안정과 부동산 투기 방지 대책

동해시의 조사 결과 청년들이 가장 큰 부담을 느끼는 지출 항목은 주거비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따라 동해시는 청년·신혼부부 행복주택 조성 사업을 핵심 정책 과제로 선정했습니다. 주거 안정은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하는 데 있어 일자리 못지않게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주거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단순히 주택을 공급하는 것을 넘어, 부동산 투기를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명확한 정책 수립이 필요합니다. 최근 지방 도시에서도 청년 정책 발표 후 부동산 가격이 상승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동해시가 청년·신혼부부 행복주택을 조성한다고 해도, 주변 부동산 가격이 급등하면 오히려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행복주택 공급과 함께 투기 방지를 위한 전매 제한, 실거주 의무 기간 설정, 가격 상한제 등의 제도적 장치가 반드시 마련되어야 합니다.

 

또한 청년들이 실제로 거주할 수 있는 적정 가격대의 주택을 충분히 공급하고, 장기적으로는 청년들이 자산을 형성할 수 있도록 주거 사다리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청년 자산형성지원 사업이 포함된 것은 긍정적이지만, 이것이 주거 안정과 연계되어 실질적인 내 집 마련의 기회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책 설계가 필요합니다.

 

심규언 시장이 밝힌 것처럼 청년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해 실질적인 삶의 변화를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청년들이 실제로 겪고 있는 주거 불안의 구체적인 원인을 파악하고 이에 대응하는 맞춤형 정책이 필요합니다. 단순히 주택 수를 늘리는 양적 접근이 아니라, 청년들이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질적 접근이 병행되어야 합니다.

지역 인프라 구축과 문화생활 지원의 중요성

일자리와 주거 정책만큼 중요하지만 종종 간과되는 것이 바로 지역 인프라 구축입니다. 요즘 지방에서는 식당, 영화관, 병원 등 기본적인 생활 인프라가 사라지고 있으며, 이러한 시설들이 서울에 밀집되어 있다 보니 지방 거주 자체가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청년들이 지방 이주를 망설이는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이러한 문화·생활 인프라의 부재입니다.

 

동해시가 복지·문화 분야를 5대 정책 분야 중 하나로 설정한 것은 이러한 문제의식을 반영한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문화 인프라를 구축하고, 어떻게 청년들의 여가와 문화생활을 지원할 것인지에 대한 명확한 계획이 필요합니다. 단순히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을 넘어, 청년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카페, 서점, 공연장, 체육시설 등을 확충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해야 합니다.

 

서울에 사는 20대들이 느끼는 지방에 대한 두려움은 '외딴 섬에 있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이는 물리적 거리의 문제가 아니라 문화적 고립감의 문제입니다. 지역소멸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서는 청년들이 지역에서도 서울과 유사한 수준의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다는 확신을 심어줘야 합니다. 여행 지원이나 신혼부부 지원도 좋지만, 일상적인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 더 근본적인 해결책입니다.

 

동해시는 서울과 비교적 가까운 지리적 이점이 있습니다. 이를 활용하여 주말에는 서울의 문화를 즐기고, 평일에는 동해시에서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동해시만의 독특한 문화 콘텐츠를 개발하여 청년들이 지역에 애착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바다와 산이라는 자연환경을 활용한 레저 인프라, 로컬 크리에이터 육성, 청년 문화 공간 조성 등이 그 예가 될 수 있습니다.

구분 현재 문제점 필요한 개선책
문화시설 식당, 영화관 등 기본 시설 부족 일상적 문화생활 인프라 확충
의료시설 병원 등 의료 접근성 저하 청년 맞춤형 의료 서비스 구축
여가시설 놀거리 부족으로 인한 고립감 자연환경 활용 레저 인프라 개발

 

동해시의 제2차 청년정책 기본계획은 청년 유출이라는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종합적인 접근을 시도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255억원의 예산과 36개 사업, 13개 부서의 참여는 정책의 진정성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진정한 성공을 위해서는 일자리와 주거를 넘어 문화·생활 인프라까지 통합적으로 구축되어야 하며, 부동산 투기 방지와 같은 부작용 대책도 철저히 마련되어야 합니다. 청년들의 인식 변화와 지역 인프라 개선이 함께 이루어질 때, 서울 밀집 현상 해소와 지역 균형 발전이라는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동해시 청년정책의 지원 대상 연령은 어떻게 되나요?

A. 동해시 청년정책의 지원 대상은 만 18세부터 45세까지입니다. 2025년 기준 동해시 청년 인구는 2만3천982명으로 집계되었으며, 이들을 위한 생애 단계별 맞춤형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Q. 청년도담센터는 어떤 역할을 하는 시설인가요?

A. 청년도담센터는 동해시가 건립 예정인 청년 지원 종합 시설로, 청년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청년도전지원사업과 각종 청년 정책의 허브 역할을 하게 됩니다. 일자리 상담, 교육, 창업 지원 등 청년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한 곳에서 제공할 예정입니다.

 

Q. 청년·신혼부부 행복주택은 어떻게 신청할 수 있나요?

A. 청년·신혼부부 행복주택 조성 사업은 2026년 시행계획에 포함된 주거 안정 정책입니다. 구체적인 신청 방법과 자격 요건은 동해시청 주거 관련 부서를 통해 공고될 예정이며, 동해시 홈페이지에서 관련 정보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Q. 청년 자산형성지원 사업은 어떤 내용인가요?

A. 청년 자산형성지원 사업은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한 정책으로, 저축 지원, 자산 증식 교육, 재무 설계 컨설팅 등이 포함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단순히 현재의 생활비 지원을 넘어 청년들이 장기적으로 자산을 형성하고 경제적 안정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Q. 동해시가 다른 지방 도시보다 청년 정착에 유리한 점은 무엇인가요?

A. 동해시는 서울과의 접근성이 비교적 좋은 지리적 이점을 가지고 있으며, 바다와 산이 공존하는 자연환경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255억원 규모의 청년정책 예산과 36개 세부 사업을 통해 일자리, 주거, 문화, 복지를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종합 정책을 추진하고 있어,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출처] 연합뉴스: https://www.yna.co.kr/view/AKR20260211048200062?input=1195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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